3·1운동의 정신은 대한민국의 독립과 자유민주주의 발전을 위한 정신적 토대다. 그러나 아직도 한반도의 ‘자유’는 반쪽짜리다. 북한 공산독재 체제 때문이다. 이런 공산 체제에서는 개인의 자유 억압과 착취, 인권 유린과 문명 파괴가 일상화되고 있다. 특히 개인의 자유 억압이 빈곤과 압제의 근원이다. 또한 북한은 김씨 3대 세습에 이어 4대 세습을 획책하려는 점에서 왕조 국가이며, 북한 주민들은 지금도 신민에 불과하다. 이제 우리에게 주어진 국가적 과제는 반쪽 한반도를 완전체로 변환시키는 것이다. 그 완전체의 핵심 고리는 자유다. 자유의 유무가 인간의 삶의 질을 더 높이고 더 풍요롭게 한 것은 입증된 역사다. 자유는 통일 한국이 선진국으로 도약할 발판이며, 자유 통일이어야 평화통일도 가능하다.

최근 북한 김정은은 ‘2국가 체제’를 제기하면서 분단을 획책하고, 핵무기에 기반한 무력 적화, 흡수 통일의 본심도 드러냈다. 이는 3·1운동의 자유와 건국 정신을 정면으로 부정한 행태다. 따라서 한반도 전역에 자유 통일이 더욱 절실하다.

이제 우리는 3·1운동의 자유 정신에 기반한 자유 통일 한국을 완성할 준비를 해야 한다. 우선 민·학·관의 통일준비위원회(가칭) 출범과 함께 자유 통일의 비전, 필요성, 의지와 결기, 능력, 주변국에 대한 설득의 청사진을 마련해야 한다. 후손들에게 자유 통일 한국을 물려줄 채비를 해야 한다. 그래야 순국선열과 후손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모습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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