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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희생으로 성공한 대통령을 보고 싶다
 
2018-01-26 17:33:22

◆김진현 이사장은 현재 한반도선진화재단 고문으로 활동 중입니다.  


평창올림픽에 평양 끼어들어... 문재인운전석, 김정은 자리로
'대통령 적폐' 청산 다짐했으나... 8개월 실적 보면 성공확률 낮아
대통령에게 중간은 없다... 정권으로 승리하고 
破國내든가

까지 포용하는 국민 통합뿐


평창이 안쓰럽다. ‘평양’, ‘평화’가 끼어들어 난리고…. ‘평창’동계올림픽을 유치한 전직 대통령은 수사가 좁혀오자 정권을 향해 분노의 목소리를 냈다. ‘평창’을 한반도평화 올림픽으로 성공시키겠다는 현직 대통령은 직설적 분노의 반박성명을 즉각 냈다. 그 후의 전개는 비극으로 끝나는 또 하나의 핏빛 드라마가 어른거린다.

작년 12월 14일 오후 문재인 대통령이 중국 베이징에서 시진핑 주석을 만날 때 한국의 제1야당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일본 도쿄에서 아베 신조 총리를 만났다. 국빈으로 방문한 문 대통령은 중국을 ‘운명적 동반자’로 감싸고도 톡톡히 모욕을 당했다. 그럼에도 베이징대학 연설에서 ‘시진핑의 신시대 중국특색사회주의사상’을 높이 찬양했다. 찬양이 지나쳐 그가 신앙처럼 믿는 촛불혁명론을 배반하고 대한민국 헌법 가치를 훼손했다는 해석이 나올 여지를 남겼다. 아베를 만난 홍 대표는 ‘문재인 정부가 시진핑 주석을 알현하러 가는 날’이란 대통령 모독적 말을 썼다. 

참으로 부끄럽고 한심하다. 대한민국 권력의 대표들이 경쟁하듯 중국과 일본에 자진해 아첨하고 국가모욕을 자초하는 19세기적 현상이 21세기 시민혁명에 도취한 이 나라에서 벌어지고 있다. 이 나라의 극단적 대극성 반동성의 증거가 바로 역대 대통령은 예외 없이 모두 인간으로서 공인으로서 불행한 마감을 했다는 것이다. 대통령제 헌법의 어른 중 한 분은 부하의 총에, 또 한 분은 자살로 가고 세 분은 감옥을 들락거리고 한 분은 먼 이국땅에서 객사하고 나머지 분들은 모두 본인과 가족의 부패로 추락했다. 국혼·국체를 통합 상징하는 인물의 동상을 단 한 분도 세우지 못하고 화폐에도 못 쓰는 국가 비극의 70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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