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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통일 ‘내가 맘먹을 탓입니다’
 
2018-01-04 14:13:47

◆김진현 이사장은 현재 한반도선진화재단 고문으로 활동 중입니다.  


2000년 남북정상회담 뒤 신문방송사장단 대거 방북
그때 김정일 스스로 한 역속, 단 하나도 이행하지 않았다
北은 '남한 접수' 공작 중인데 소위 진보멘토, 북에 손짓하는 한 김정은의

주민폭압 계속될 것... 이 나라 주류는 목숨 걸어야


통일시기 언제쯤? “그건 내가 맘먹을 탓입니다. 적절한 시기라고 말할 수 있지요. 이런 표현은 높은 직위에 있는 사람들만이 쓸 수 있는 말입니다.” 

2000년 8월 12일 세 시간 반에 걸친 당시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관저인 목란관에서 나눈 대화를 기록한 비망록의 한 구절이다. 그해 6월 김대중·김정일 회담 이후 첫 공식 작품이 대한민국 신문방송사장단 56명의 8월 5∼12일 방북이었다. 귀국 직후 바로 8·12 티타임과 점심 헤드테이블에 앉았던 박지원 문화관광부 장관과 나를 포함한 복수의 사장단만이 모여 각자 또는 함께 들은 말을 취합해 정리했다. 

이 비망록은 통일, 미사일, 노동당규약개정, 서울답방, 직항로, 경의선, 이산가족, 범민련과 한총련, 미일 수교 등 28개항 22페이지에 달한다. 오만한 성격 표현 중엔 이런 것도 있다. “미사일 문제는 내가 만든 것입니다. …미국이 골머리 아프겠지. 우리한테 돈 주기는 싫고 과학자 연구는 막아야겠고… 내가 무엇 때문에 큰 나라들 찾아다니나요. 내가 평양에 앉아있어도 여러 열강에서 나를 찾아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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