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용 : 금융?교육?의료 등 지식서비스 분야의 인력이 양적으로는 풍부하겠지만 석사 이상의 고급 인력은 중장기적으로 부족해질 것으로 전망됐다. 서비스산업의 경쟁력과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는 고급 인력 배출을 늘릴 수 있는 인력 수급 정책이 필요할 것으로 지적됐다. 주제발표에 이어진 토론에서는 지식서비스 전 분야에 걸친 규제 개혁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신원형 대한의사협회 부회장은 “환자가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의사가 제공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무분별한 규제 철폐의 부작용을 우려하는 의견도 있었다. 김병수 한국관광협회 회원지원국장은 “서비스산업에 관련된 정부 부처 공무원의 전문성이 부족한 것도 문제”라며 “외부 전문가 수혈도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케냐인들의 ‘니즈’를 산업화한 아이디어가 모바일 뱅킹의 1위 비결이라는 데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케냐에서는 구형 휴대폰으로 주고받는 문자메시지를 통해 모바일뱅킹을 한다. 서비스업에서는 무형의 아이디어와 비즈니스모델이 기술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보여줌을 강조했다.

◎ 기간 : 2010년 11월 5일 금요일

◎ 장소 : 재단 회의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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