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0-05 17:20:03
박수영 한반도선진화재단 새 대표, ‘정부 정책’ 우려·비판
“다른 생각 인정해야 건강한 사회
좌든 우든 이념에 빠진 정책 비판
美브루킹스 같은 연구소 만들 것”
“현 정부는 진정한 진보정부가 아닙니다. 진정한 진보는 평등과 공동체의 가치를 동시에 중시하는데, 지나치게 평등만을 주장해서 공동체가 망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박수영(54·사진) 한반도선진화재단 신임 대표는 20일 문재인 정부의 정책 기조에 대해 “기업을 경시하고 토지와 건물주를 적폐로 몰면서 최저임금 인상, 주 52시간 근로제 등을 통해 노동만 가치로 인정하고 있다”며 “이런 마르크스적 노동가치설로는 세계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박 대표는 2018 평양 남북정상회담을 비롯한 대북정책에 대해서도 “국민은 전쟁뿐 아니라 자유민주주의를 포기하는 통일에 대해서도 불안해한다”며 “평화통일뿐 아니라 자유민주주의를 기조로 하는 통일을 추구한다는 점을 분명히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2013년부터 약 2년간 경기도 행정1부지사를 지낸 박 대표는 이달 초 한반도선진화재단 대표에 취임했다. 고 박세일 서울대 명예교수가 지난 2006년 설립한 한반도선진화재단은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교수진만 200여 명이고, 회원이 3만여 명에 달하는 대표적인 민간 정책 연구 기관이다.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뒤에는 다른 보수성향 단체들과 마찬가지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박수영 한반도선진화재단 새 대표, ‘정부 정책’ 우려·비판
“다른 생각 인정해야 건강한 사회
좌든 우든 이념에 빠진 정책 비판
美브루킹스 같은 연구소 만들 것”
“다른 생각 인정해야 건강한 사회
좌든 우든 이념에 빠진 정책 비판
美브루킹스 같은 연구소 만들 것”
“현 정부는 진정한 진보정부가 아닙니다. 진정한 진보는 평등과 공동체의 가치를 동시에 중시하는데, 지나치게 평등만을 주장해서 공동체가 망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박수영(54·사진) 한반도선진화재단 신임 대표는 20일 문재인 정부의 정책 기조에 대해 “기업을 경시하고 토지와 건물주를 적폐로 몰면서 최저임금 인상, 주 52시간 근로제 등을 통해 노동만 가치로 인정하고 있다”며 “이런 마르크스적 노동가치설로는 세계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박 대표는 2018 평양 남북정상회담을 비롯한 대북정책에 대해서도 “국민은 전쟁뿐 아니라 자유민주주의를 포기하는 통일에 대해서도 불안해한다”며 “평화통일뿐 아니라 자유민주주의를 기조로 하는 통일을 추구한다는 점을 분명히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2013년부터 약 2년간 경기도 행정1부지사를 지낸 박 대표는 이달 초 한반도선진화재단 대표에 취임했다. 고 박세일 서울대 명예교수가 지난 2006년 설립한 한반도선진화재단은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교수진만 200여 명이고, 회원이 3만여 명에 달하는 대표적인 민간 정책 연구 기관이다.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뒤에는 다른 보수성향 단체들과 마찬가지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박수영(54·사진) 한반도선진화재단 신임 대표는 20일 문재인 정부의 정책 기조에 대해 “기업을 경시하고 토지와 건물주를 적폐로 몰면서 최저임금 인상, 주 52시간 근로제 등을 통해 노동만 가치로 인정하고 있다”며 “이런 마르크스적 노동가치설로는 세계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박 대표는 2018 평양 남북정상회담을 비롯한 대북정책에 대해서도 “국민은 전쟁뿐 아니라 자유민주주의를 포기하는 통일에 대해서도 불안해한다”며 “평화통일뿐 아니라 자유민주주의를 기조로 하는 통일을 추구한다는 점을 분명히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2013년부터 약 2년간 경기도 행정1부지사를 지낸 박 대표는 이달 초 한반도선진화재단 대표에 취임했다. 고 박세일 서울대 명예교수가 지난 2006년 설립한 한반도선진화재단은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교수진만 200여 명이고, 회원이 3만여 명에 달하는 대표적인 민간 정책 연구 기관이다.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뒤에는 다른 보수성향 단체들과 마찬가지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