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1-19 13:19:00
'박세일 추모세미나'…"시민이 오히려 유연한 사고"
보수정권과 진보정권 모두 1970∼80년대의 흘러간 정치의식에 사로잡혀 가부장적 국가관을 탈피하지 못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주성 한국교원대 명예교수는 17일 보수성향 정책연구단체인 '한반도선진화재단'이 프레스센터에서 개최한 '위공 박세일 추모 세미나'에 참석, "보수정권은 '개발 권위주의'의 가부장적 국가관에서 벗어나지 못했고, 진보정권은 '집단 권위주의'의 가부장적 국가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명박 정부는 개발시대의 시장개입주의에서 충분히 벗어나지 못했고, 박근혜 정부에서는 이념 갈등의 골이 더욱 깊어졌다"며 "촛불이 불타오른 탄핵과정에서 박 전 대통령은 개발시대 시장개입주의를 대표하는 정경유착 혐의로 기소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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