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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공동체 자유주의로 낡은 보수 구해내다
 
2018-03-05 14:41:29

◆ 김호기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의 위공 박세일 선생관련 한국일보 칼럼입니다. 

 

<2> 박세일의 ‘대한민국 선진화 전략’ 

#현실정치 뛰어든 참여적 지식인

“부유한 국민과 소프트파워 강국”

선진화 통한 富民德國 비전 제시


사상과 이념은 긴밀한 관계를 갖는다. 이념에 따른 보수사상과 진보사상의 구분은 철학사상과 사회사상, 서양사상과 동양사상의 분류처럼 사상을 나누는 중요한 기준의 하나다.

그렇다면 지난 100년 우리 역사에서 보수 이념을 대표하는 사상가는 누구일까. 가장 먼저 주목하고 싶은 이는 박세일(1948~2017)이다.

까닭은 두 가지다. 첫째, 박세일은 보수 담론의 일대 혁신을 모색했다. 그 개혁 담론이 ‘선진화론’이다. 둘째, 박세일은 학문과 정치를 결합한 대표적인 경세가(輕世家)였다. 경세가란 뜻을 이룰 상황이면 세상에 나아가 경륜을 펼치지만, 그렇지 않으면 물러나 학문에 전력하는 이를 말한다. 조선시대 정도전과 이이는 경세가의 전형이었다. 지식인의 정체성과 정치인의 정체성을 모두 가졌던 이가 박세일이다.

지식인 박세일은 서울대에서 법경제학을 가르치는 교수였다. 기회가 주어지면 그는 정치사회로 나갔다. 김영삼 정부 청와대 수석비서관, 한나라당 비례대표 국회의원, 정당 국민생각 대표가 그 사례였다. 정치인 박세일에겐 영광과 좌절이 공존했다. 그러나 지식인 박세일이 발표한 선진화론은 우리나라 미래를 위한 개혁 담론에 큰 영향을 미쳐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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