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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안이 스스로 무너질 겁니다
 
2018-01-25 13:36:13

◆ 박수영 아주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 초빙교수는 현재 한반도선진화재단 이사로 활동 중입니다. 

 

"성벽이 날카롭구나. 깨뜨리기가 쉽지는 않겠어." "바싹 조이면 안이 스스로 무너질 겁니다." 김훈의 소설 '남한산성'의 한 장면. 청나라 장수 용골대와 청으로 귀화한 통역 정명수의 대화다. "안이 스스로 무너질" 거라는 뼈아픈 지적은, 인조가 머리를 아홉 번이나 찧으면서 항복해야만 했던 장면보다 더 인상 깊다. 대한민국의 상황과 너무 닮았기 때문이리라.

병자호란보다 더한 위기가 사방에서 대한민국을 에워싸고 있다. 북한의 핵위협이 핵심이다.


평창동계올림픽 덕분에 물꼬는 텄다지만 아직은 갈 길이 멀다. 외교도 어렵다. 전통적 우방인 미국, 일본과의 신뢰에 금이 가고 있다. 지난달 국빈방문에서 보았듯이 중국에도 밀린다. 경제는 성장동력을 잃어가고, 정치는 존재 이유인 민본(民本)이 사라지고 진영의 이익만 앞세우고 있다.

안보든 외교든 경제든 정치든, 밖으로 알려진 위기는 어떻게든 극복할 수 있을 거라 믿는다. 언론도 연일 관련 기사를 쏟아내고 지식인들과 정치인들 간에 논쟁도 오가고 있다. 이런저런 대안이 나오고 있어 어쩌면 해결책을 발견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실낱같은 희망이라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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