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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북의 수소폭탄 대응? 문 대통령의 결단만 남았다"
 
2017-09-05 17:14:28

◆박휘락 국민대학교 정치전문대학원 원장은 현재 한반도선진화재단 선진국방연구회장으로 활동 중입니다. 

 

<칼럼>국민의 결집 바탕한 결사의 의지 없이는 곤란

단군이래 최대의 민족적 시련 죽을 각오를 해야 산다


북한이 수소폭탄 시험에도 성공하였다. 2017년 9월 3일 북한은 12시 30분 수소폭탄 실험을 실시한 후 성공을 선언하였다. “대륙간 탄도미사일 장착용 수소포탄 시험의 완전한 성공”이었다는 것이다. 실험 후 3시간 경과한 3시 30분에 발표한 성명에서 북한은 “시험측정 결과 총 폭발 위력과 분열 대 융합 위력 비율을 비롯한 핵전투부(핵탄두)의 위력 지표들과 2단열 핵무기(핵분열 물질로 융합반응을 만들어 내는 수소폭탄)로서의 질적 수준을 반영하는 모든 물리적 지표들이 설계값에 충분히 도달했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국가 핵무력 완결 목적 달성에 의미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북한에서 발생한 인공지진의 규모를 측정한 결과도 북한의 주장을 뒷받침하고 있다. 한국 기상청에서는 규모가 5.7 정도라고 하였으나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6.3, 중국 6.3, 일본은 6.1로 분석했다. 폭발 시 내부 공간의 형태나 성격 등으로 인하여 지진파의 크기만으로 그 위력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는 없으나 한국에서는 50kt 이상으로 보고 있으나 100kt을 상회한다는 의견도 없지 않다.  

필자는 개인적으로 200kt을 상회할 규모라고 추정하고 싶다. 원래 수소폭탄은 동일한 규모의 원자폭탄에 비해서 1000배 정도의 위력을 나타낼 정도로 강력하고, 위력이 지나치게 크면 실험장소를 붕괴시키거나 주변국으로 지나친 위력이 전달되기 때문에 그 물질의 양을 조절하여 위력은 줄였을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중국에서 2차 지진을 관측하였다고 하였듯이 기존의 갱도가 무너질 정도의 위력이었다면 수백킬로톤은 넘는다고 봐야 한다. 북한 스스로도 성명에서 “핵탄의 위력을 타격대상과 목적에 따라 임의로 조정할 수 있는 높은 수준에 도달했다”고 주장한 바와 같이, 북한이 위력을 의도적으로 줄였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고, 그렇다면 북한은 메가톤급의 핵무기를 보유하게 되었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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