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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S NEWS] 전 청불회장 박세일 거사 추모 2주기..."안민학(安民學) 계승할터"
 
2019-01-15 15:17:27

대한민국 정치 선진화에 큰 업적을 남긴 청와대 초대 불자회장 위공 박세일 선생 서거 2주기를 맞아, 안성 도피안사에서 추모 법회가 봉행됐습니다.

참석자들은 고인이 주창한 공동체 자유주의 사상을 조명하면서 뜻과 가르침을 실천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박세일 2주기 추모 법회를 류기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개혁파 보수의 대표적 이론가이자 현실 정치인이었던 위공 박세일.

불교 철학을 기반으로 한 높은 식견으로 한국 정치 발전에 앞장섰던 박세일 전 한반도선진화재단 이사장이 영면에 든 지 어느덧 만 2년이 흘렀습니다.

유족과 지인들은 고인이 생전 자주 찾았고, 고인을 모신 수목장이 있는 안성 도피안사에서 2주기 추모법회를 봉행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엄숙한 분위기 속에 추모 의식을 진행하면서 고인을 향한 존경과 그리움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인서트 1 김진현 / 한반도선진화재단 고문·전 과기처 장관] : "박세일 공이랑 같이 정부에 있으면서 세계화를 얘기했던 때, 그리고 다시 10년쯤 지나 한반도선진화 재단을 만들고 일했던 때, 그래서 30여 년 동안을 민주화와 세계화와 선진화를 같이 했던..."

추모 법회는 박세일 전 이사장이 안민학을 기반으로 주창했던 공동체자유주의 사상과 실천적 국가 전략들을 돌아보는 자리이기도 했습니다.

성공적 통치자가 되기 위한 올바른 마음가짐과 행동을 학문적으로 체계화한 안민학을 바탕으로 고인은 합리적 개혁보수 사상을 정립했다고 후학들은 평가했습니다.

[인서트 2 박재완 / 한반도선진화재단 이사장] : "우리 지식인들, 우리 국민들이 잘못해서 나라를 잃고 수십 년 동안 어둠의 터널 속에서 헤맸던 같은 실수를 백 년 뒤에 지금 반복해서는 안 된다..."

법회에서는 박세일 전 이사장이 생전 강조했던 부민덕국(富民德國) 사상도 거론됐습니다.

부유한 국민이 사는 덕 있는 국가를 지향했던 고인의 깊은 성찰은 부처님의 가르침에서 비롯됐다고 참석자들은 입을 모았습니다.

안성 도피안사 주지 송암 스님은 고인이 정치인으로서 걸어온 길은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는 불교의 중도 사상과 맞닿아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부처님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부처님의 가르침을 통해 세상을 다스리려 했다고 고인의 큰 뜻을 기렸습니다.

[인서트 3 송암 스님 / 안성 도피안사 주지] : "위공 선생님은 진리로서 이 세상을 구제하고 싶었고, 나라를 발전시키고 싶었고, 우리 모두가 정말 복되게 살 수 있는 터전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스탠딩]

정치권이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지 못하고 있는 요즘 부처님 가르침을 바탕으로 오롯이 정치 선진화의 길을 걸었던 고인의 빈자리는 더욱 커보입니다.

안성 도피안사에서 BBS 뉴스 류기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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