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3-09 14:54:35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조속한 만남을 희망했으며, 트럼프 대통령도 오는 5월 중 만나기 바란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8일(현지시각) 밝혔다.
정의용 실장은 이날 오후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김정은의 메시지를 전달한 뒤,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문재인정부의 중재외교로 미·북 정상회담이 최초로 열리게 된 데 대해, 전문가들은 “놀라운 성과”라면서도 “아직 낙관은 이르다”고 했다.
미·북 정상회담이 열리더라도 북핵 문제를 해결하지 못할 것이라는 부정적인 평가도 있었다.
조영기 한반도선진화재단 선진통일연구회장은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이 만난다고 북핵 문제가 해결되겠나”며 “트럼프와 김정은이 만나면 안된다는 얘기가 아니다. 핵 있는 상태에서의 대화를 핵 없는 상태로의 대화로 어떻게 끌고 나갈것인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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