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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획일화 교육이 주범… 개인 존중하는 시스템 만들어야”
 
2018-02-28 11:20:50

전문가들 제언

교육 전문가들은 ‘한국식 교육제도’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획일화·주입식’ 교육 시스템을 손꼽는다. 짧은 시간에 급격한 경제성장과 이에 따라 문화 지체 현상을 메우기 위해 대규모 학생들에게 대량의 교육 데이터를 빠른 시간 안에 주입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다. 개발 성장 시대에는 이런 교육 시스템이 높은 효율성을 보였지만, 개개인의 창의성과 재능 발휘가 핵심인 미래의 교육 환경에는 더 이상 맞지 않는 제도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전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을 역임했던 이주호 한반도선진화재단 정책위원장은 27일 문화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강의 중심의 주입식 교육과 대학 입시 중심의 교육이 계속돼서는 안 된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개발 성장 시대에 적합했던 ‘대량 생산’ 방식의 교육 방식을 이제는 ‘대량 맞춤형’ 교육 방식으로 바꿔야 한다는 게 이 위원장의 생각이다. 이 위원장은 “미래 교육 제도는 학생 개개인에 맞는 맞춤형 교육방식을 제공하면서도 대량화가 가능한 시스템이어야 한다”고 제시했다. 학생 한 명 한 명의 재능과 적성에 맞는 동기 부여를 하면서도 대량의 미래형 인재 양성이 가능해야 한다는 얘기다.

이 위원장은 그 방안으로 ‘하이테크’와 ‘하이터치’ 시스템을 제안했다. 하이테크는 인공지능(AI)을 활용, 학생들의 역량을 데이터화해 학생 개개인에 맞는 교육 수준을 제공하는 방식을 말한다. 학습자의 성향과 학습분석 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학습 내용과 방식, 평가 방법과 난이도까지 학습자에게 최적화된 맞춤형 교육과정을 말하는 ‘어댑티브 러닝(Adaptive Learning)’이 대표적이다. 이 위원장은 “AI를 활용해 수학을 못 하는 아이들에게는 그에 맞는 교육 과정을 제공하게 되면 소위 ‘수포자’(수학 포기자) 학생은 더는 나오지 않게 된다”며 “AI의 등장으로 이런 일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하이터치’는 학생 개개인에 맞는 동기를 부여할 수 있는 과정을 말한다. 이 위원장은 “교수와 교사 등 교육 지도자들의 능력 향상을 통해 이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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