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0-19 14:55:08
이필상 前 고려대 총장-박재완 前 기재부장관 특별대담
현재 위기는 만성적 위기인데 현 정부 상황타개할 구조개혁은 뒷걸음
한국, 미·중 무역전쟁 포로상태...리스크 더 커지면 수출기조 꺾일수도
민간 자율 중심으로 경제시스템 전환하고 신산업 육성 총력 기울여야
2017년 한국 경제는 사면초가다. 안으로는 조선·해운·자동차 등 기존 주력산업의 부진과 내수·고용·투자 침체가 계속되고 있고 밖으로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후폭풍으로 기업들의 피해가 커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지난 1997년 외환위기 이후 경제 상황이 가장 안 좋다는 지적까지 나오는 실정이다. 서울경제신문은 현재 한국 경제의 상황과 해결 방안을 진단하기 위해 이필상 전 고려대 총장, 박재완 전 기획재정부 장관의 특별대담을 마련했다. 이 전 총장은 한국의 1세대 시민운동가이자 진보와 보수를 아우르는 경제 석학이며 박 전 장관은 기획재정부·고용노동부 장관, 국회의원 등을 두루 거친 경제 전문가다. 두 전문가는 경기진단부터 구조개혁, 노동개혁, 통상 이슈, 금융 안전성, 문재인 정부 경제정책까지 폭넓은 주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대담은 18일 서울경제신문사에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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