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9-07 11:43:21
문제는 또 있습니다. 어렵게 대피소를 찾아도 제 기능을 못한다면 무용지물이죠.
과연 믿고 대피할 수 있는 안전한 대피소는 있는 걸까요?
전문가와 함께 서울시내 대피소를 점검해봤습니다.
전혜정 기잡니다.
[리포트]
대피소로 지정된 한 상가 지하주차장, 입구가 뻥 뚫려 있습니다. 핵 공격이 발생하면 셔터문을 내릴 수 있지만 열과 낙진을 피하기엔 역부족입니다.
[박휘락 / 국민대 정치대학원 교수]
"(차단벽이) 좀 얇죠. 이걸로 (핵) 폭풍을 막을 순 없어요. 수소폭탄은 사실 막을 수도 없고."
수도꼭지가 설치돼 있지만, 전쟁이 났을 때도 쓸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박휘락 / 국민대 정치대학원 교수]
"물탱크가 터져버리면 소용 없는 것이지 않습니까, 그렇죠?"
◆ 기사 전문은 아래 [기사전문 보기]를 클릭하시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