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6-12 11:11:50
불확실성이 크고 예측이 어려운 미래 사회에서 인재를 키워내려면 심층학습을 할 수 있게 수업과 평가방식을 바꿔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김태완 한국미래교육연구원장은 8일 한반도선진화재단이 국회 의원회관에서 주최한 포럼에 참석해 이같이 주장했다.
김 원장은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 사례에서 볼 수 있듯 21세기가 변동성이 크고 복잡한 시대라고 설명하며 앞으로는 범람하는 정보 속에서 좋은 정보를 가려내고, 사람은 물론 기계와도 소통할 줄 아는 능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문제는 지식을 주입하는 데 중점을 둔 현재의 교육이 이런 인재를 길러내는 데 한계가 있다는 점이다.
김 원장은 "미래 교육은 다양한 문화권에 일어나는 갈등을 해소하고자 비인지적 능력과 정서·실천 능력을 길러줘야 한다"며 "입시 제도가 아니라 교사의 수업과 평가방식이 바뀌어야 교육이 바뀐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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